강원도 동해시, LS전선과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 투자협약 체결
강원도 동해시, LS전선과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 투자협약 체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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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송정일반산단 내 해저케이블 제5공장 증설

- 2024. 6. 3.(월) 15:20~15:55 / 강원특별자치도 본관 소회의실(2층)

- 836억 원 투자, 100명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원도 동해시 송정일반산업단지 내 해저케이블 공장이 증설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 LS전선(주)과 함께 지난 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LS전선(주) 동해 제5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사, 심규언 동해시장, 구본규 LS전선(주) 대표이사, 최재석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기업소개 및 투자계획 발표,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LS전선(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시 송정일반산업단지 2블럭 부지에 내년 6월까지 836억 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19,451㎡ 규모의 제5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초고압 해저케이블(HVDC) 생산능력이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해상풍력 및 대륙간 전력연결 등 대규모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증설로 지역에는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5년간 39억 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RU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조 7천억 원이었던 해저케이블 수요가 2025년에는 5조 1천억 원으로 약 2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대용량 장거리 송전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LS전선(주)은 지난해 네덜란드 국영 전선회사인 테네트에서 2조 원대 HVDC 케이블을 주문받으며 역대 최고 수주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투자사업을 통해 LS전선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시현을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 및 북미를 비롯해 향후 구체화될 서해안 수도권 해상 HVDC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준 LS전선에 감사드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LS전선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